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버킷리스트 #1.] 산티아고 순례길(1) - WHAT, WHY, WHERE
    02. 멋 2022. 9. 9. 09:07

    안녕하세요!

     

    온미입니다:)

     

    저의 첫번째 버킷리스트 목록은 '산티아고 순례길'입니다.

     

    대학교시절 미리 알았더라면 갔다왔을텐데

    사회인이 되어서야 산티아고 순례길을 알아서 못가고 버킷리스트에만 올리게 되네요

     

    갔다왔던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면 최소 한달, 평균 한달 반의 시간이 필요하기에 리스트에 등록할수 밖에 없네요

     

    그래도 현실화 시키기 위해서 미리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해서 그려보려고 합니다. 

    저와 같이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됬으면 좋겠네요

     


    WHAT

    '산티아고 순례길'이란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스페인과 프랑스 접경에 위치한 기독교(가톨릭) 순례길이다. 

     

    스페인의 수호성인인 성 야고보의 무덤이 있는 스페인 북서쪽 도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향하는 길로, 약 800km에 이른다.

     

    출처 : 동아일보, 걷다보니 ‘인생’이 보이더라, 박지원기자

     

    9세기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성 야고보의 유해가 발견되고, 

    성 야고보를 스페인의 수호성인으로 삼으면서 오늘날의 순례길이 생겨났다. 

     

    산티아고(Santiago)는 야고보를 칭하는 스페인식 이름이며,

    영어로 세인트 제임스(Saint James), 불어로는 생 자끄(Saint Jacques)라고 한다. 

     

    (야고보 : 예수님의 대표적인 세 제자(베드로, 요한, 야고보) 중 한 사람)

     

     

    +쉽게 설명하자면, 성 야고보 성인을 위한 순례길이다. 

     

    '순례'

    순례길의 '순례(巡禮)'는 종교의 발생지 또는 성인의 무덤이나 거주지와 같이 종교적인 의미가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방문하여 참배하는 행위를 이른다.

     

    (내용출처 :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WHY

     

    출처 :헤럴드 경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걸으면, 왜 성인군자가 될까

    '산티아고 순례길'을 왜 가는가?

     

    #. 시초

    1189년 교황 알렉산더 3세는 예루살렘, 로마와 함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를 성스러운 도시로 선포했다. 교황의 칙령에 따라 성스러운 해(산티아고의 축일인 7월 25일이 일요일이 되는 해)에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도착하는 순례자는 그간 지은 죄를 모두 속죄받고, 다른 해에 도착한 순례자는 지은 죄의 절반을 속죄받는다고 한다. 

     

    #. 이후

    이 순례길은 11∼15세기에 가장 번성하다가 16세기 종교개혁 이후로 쇠퇴했다.

     

    #. 최근

    그러다 1982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교황으로서는 최초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를 방문하면서 가톨릭 신자들로부터 다시금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1987년 파울로 코엘료의 <순례자>가 출간된 이후 더욱 유명세를 탔다. 

     

    또한 1993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길'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신자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WHERE

    출처 : 대한민국 산티아고 순례자 협회

    산티아고 대성당으로 가는 길은 위에 지도 처럼 여러 갈래지만, 4개 코스가 가장 유명하다.

     

           1. 프랑스 길(Camino Frances) : 

               - 프랑스 국경 마을 생장피드포르에서 출발하며 스페인 북쪽 지역을 동에서 서로 횡단하는 루트

               -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사람이 걷는 길

               - 약 782km

               - 우리나라 사람들 역시 산티아고 순례길이라면 대부분은 이 루트를 지칭

     

           2. 은의 길(Via de la Plata) : 

                - 스페인 남부 세비아에서 출발하며 스페인 내륙을 남에서 북으로 종단하는 루트

                - 약 1000km이상

     

           3. 북쪽 길(Camino del Norte) : 

                - 이베리아반도 북쪽 해안을 따라가는 길

                - 대서양을 바라보며 걷는 해안길

                - 해안이지만 산악 지형이 많고 고저 차가 커서 난이도가 가장 높음.

     

           4. 포르투갈 길(Camino Portuguese) : 

                -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시작하는 길

                - 도로를 걷는 비중이 높고, 풍광도 대체로 평이함.

     


     

    산티아고 순례길이 무엇이고, 왜 걷고, 어떤 코스가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저는 아직은 내 스스로에게 왜 '산티아코 순례길'이냐고 물었을 떄 답을 하기는 어려울것같네요

    가기전까지 파울로 코엘료의 <순례자>도 읽어보고, 분명한 이유를 찾아보려고 합니다.

    가장 큰 목표는 약 800km를 걸으며, 필름사진으로 전 과정을 남기는게 목표입니다. 

     

    모두 각자만의 이유를 찾고 떠나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에서는 '산티아코 순례길(2) - WHEN, HOW'편이 이어집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